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데스먼드 투투 주교가 82번 째 생일을 맞았는데, 집 근처 빈민촌을 찾아 쓰레기를 줍는 것으로 생일을 기념했습니다.
만델라 전 대통령과 함께 남아공 민주화 투쟁을 이끈 투투 주교는 지난 1980년대 백인 정권의 흑인차별정책에 맞서 인권 투쟁을 벌였고 1984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올해는 '종교 분야의 노벨상'으로 꼽히는 탬플턴 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남아공 대통령도 "국민을 대표해 투투 대주교의 생일을 축하하며 그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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