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코지 전 프랑스 대통령의 차기 대선 출마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AFP통신은 프랑스 보르도 법원이 로레알 상속녀 릴리안 베탕쿠르와 관련된 사르코지 전 대통령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을 재판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르도 법원 치안판사는 지난 3월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예비 기소된 후 수사를 통해 나온 증거가 유죄로 보기엔 불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지난 2007년 대선 당시 화장품 업체 로레알 상속녀인 베탕쿠르로부터 법정지출 상한선인 7천5백 유로를 넘는 15만 유로, 우리 돈 2억 천7백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아 왔습니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이번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 최장 3년의 실형과 함께 5년간 공직 진출 금지 결정이 내려져 차기 대선 출마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사회당 정권이 망친 프랑스 경제를 구하겠다"면서, 2017년 대선 재도전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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