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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동부서 번개로 지난 주말 32명 사망

인도 동부서 번개로 지난 주말 32명 사망
인도 동부에서 지난 주말 번개로 최소한 32명의 주민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관리들이 7일 밝혔다.

동부 비하르주(州)의 재난관리 장관인 레누 쿠마리 쿠슈와하는 "비하르 전역에서 지난 5일과 6일 이틀 동안 어린이 7명을 비롯한 주민 24명이 번개에 맞아 사망했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비하르주와 인접한 자르칸드주에서도 이 기간에 어린이 2명을 포함한 주민 8명이 번개에 희생됐다고 주 관리들이 밝혔다.

주말에 이들 주에서는 강풍과 함께 폭우가 내려 다수의 가옥이 파괴되고 전선이 끊기기도 했다.

인도에선 6월부터 10월까지 몬순(우기) 기간에 번개로 숨지는 경우가 많지만 이틀 새 이처럼 많은 사망자 수가 발생하기는 이례적이다.

이는 이들 지역 주민 대부분이 번개에 취약한 대나무와 풀로 만든 가옥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뉴델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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