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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7일) 개막한 APEC 정상회의에서 무역 자유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양자 회담에서는 북한에 대해 비핵화를 설득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시진핑 주석도 북한의 핵 보유와 핵실험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2. 23호 태풍 피토는 오늘 새벽 중국 상하이 남쪽에 상륙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기 비슷한 해역에서 발생한 24호 태풍 다나스는 내일 밤에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남부와 남해, 동해가 직접 영향권에 들면서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3. 관세청이 지난 6월부터 조세 회피처 불법자본유출을 단속한 결과 40개 업체가 불법 외환거래로 1조 123억 원의 국부를 유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가 운영하는 업체 한 곳이 조세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해서 불법 외환거래를 한 혐의도 포착했습니다.

4. 일본 법원이 조총련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 주변에서 혐한 시위를 일삼아온 우익단체에 대해 손해배상판결을 내렸습니다. 일본이 UN의 인종차별철폐조약에 가입한 만큼 차별시위를 위법이라고 본 겁니다. 일본에서 혐한 시위와 관련한 판결이 내려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5. 업계 1위 롯데제과가 과자 가격을 올린 데 이어서 다른 업체들도 줄인상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원재료 값이 올라서 어쩔 수 없다는 겁니다. 그런데 꼼꼼하게 따져보니까 재료값, 오른 게 별로 없었습니다.

6.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국가가 일부 돕도록 한 노인 장기 요양 보험이 갈수록 눈먼 돈이 되고 있습니다. 부당하게 타낸 요양비가 3년 만에 3배 가까이 늘어서 지난해에는 145억 원에 달했습니다. 복지 예산 100조 원 시대 철저한 예산관리대책이 필요합니다. 집중 취재했습니다.

7. 금융감독원이 동양그룹의 계열사 간 자금 거래 과정에서 현재현 회장의 위법 행위가 드러났다면서 검찰에 수사 의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금난에 빠진 계열사에 대해서 다른 계열사들이 자금을 모아 부당 지원한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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