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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협회 "케이블TV의 8VSB 전송방식 도입은 특혜"

방송협회 "케이블TV의 8VSB 전송방식 도입은 특혜"

박진원 기자 parkjw@sbs.co.kr

작성 2013.10.07 17:4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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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방송사들의 단체인 한국방송협회는 케이블방송의 8VSB 전송방식 도입에 대한 반대의견을 담은 의견서를 미래창조과학부에 냈다고 밝혔습니다.

방송협회는 의견서에서 "8VSB의 케이블TV 도입은 정부가 추진해온 디지털 전환의 목표에 역행하는 정책이며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와 종합편성채널 사업자에 대한 과도한 특혜"라고 지적했습니다.

방송협회는 이어 8VSB의 케이블TV 도입은 "막대한 돈을 들여 디지털로 전환한 지상파 방송과의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으며 "전송용량의 문제로 선택받지 못한 상당수의 방송채널사용사업자들이 시장에서 퇴출돼 미디어 다양성이 훼손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방송협회는 또 "미래부가 종편 등 특정 매체의 요구로 인해 케이블TV에 8VSB를 허용하는 것은 콘텐츠 경쟁력 확보를 통해서 창조경제를 추진하려는 정부의 정책에 역행한다"고 밝혔습니다.

8VSB는 현재 지상파TV가 디지털 방송에 채택하고 있는 전송 방식으로, 아날로그 케이블 TV에서 고화질 방송을 송출할 수 있지만 현재의 케이블 TV 전송 방식에 비해 전송효율이 4분의 1로 줄어듭니다.

이 방식으로는 디지털방송의 핵심 기능인 VOD 즉 주문형비디오 등의 양방향 서비스는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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