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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 총재 "세계은행 위기…개혁하겠다"

김용 총재 "세계은행 위기…개혁하겠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세계은행이 지역은행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다며 세계은행을 개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용 총재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세계은행의 조직문화가 2030년까지 빈곤을 뿌리 뽑겠다는 목표를 가로막고 있다며 구조조정은 세계은행이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보다 효율적이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습니다.

개혁안은 전 세계 각 지역에서 천여 개의 개별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은행들이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포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전체 업무를 농업과 교육, 에너지, 광업 등의 14개 업무로 재편하기로 했습니다.

현재는 개별 펀드별, 국가별, 지역별 업무만 이뤄지고 있어 국제적인 협력은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김 총재의 개혁 작업은 조직 내 권력 지형도도 바꿀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인도네시아 경제학자인 스리 물리아니가 최고운영책임자가 됐고 샌자이 프래드한이 부총재가 됐습니다.

반면 상당수의 고위직 인사들이 세계은행을 떠났습니다.

김 총재는 이런 내용을 담은 개혁 방안을 이번주 말 연례 미팅에서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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