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조금 전부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있습니다.
두 정상이 회담을 가진 것은 지난 6월 정상회담에 이어 3개월 만으로, 지난번 회담에서 합의한 협력 방안들과 관련한 후속 조치들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정상은 특히 이산가족 상봉이 무산되면서 다시 경색관계로 접어든 남북 관계와 북한 핵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를 벌일 것으로 전망돼 회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오늘(7일) 오전엔 APEC 기업인 자문위원단과 만나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우리 정부의 혁신정책들을 설명했습니다.
'회복력 있는 아.태 지역, 세계성장의 엔진'을 주제로 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는 오늘 오후에 개막됩니다.
박 대통령은 오후에 열리는 APEC 정상회의 토론회 첫번째 발언자로 나서 '다자무역 체제 강화를 위한 APEC의 역할'을 주제로 무역자유화의 지속적인 추진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하루 동안 캐나다와 페루, 멕시코 정상들과도 잇따라 양자회담을 갖고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집중 논의하며 세일즈 외교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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