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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리포트] '디스크 변성증' 30∼40대가 절반 이상

지난달 넘어지면서 허리를 삐끗했다는 40대 여성입니다.

허리가 늘 뻐근해 검사한 결과 척추 디스크 일부가 까맣게 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디스크변성증입니다.

[여춘화/성남시 산성동 : 허리가 그냥 항상 뻐근했어요. 뻐근하고 가끔 앉았다 일어나려고 하면 잡고 뭐라도 잡고 일어났었거든요.]

디스크변성증은 디스크가 딱딱해지거나 찌그러지면서 충격을 흡수하는 제 기능을 못 하는 질환으로 수핵이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는 추간판탈출증과는 다릅니다.

한 척추병원이 허리통증으로 처음 병원을 찾은 환자 790명을 조사한 결과 18%가 디스크변성증이었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31%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6%를 차지하는 등 30~40대가 전체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원인은 노화현상과 지속적인 외상입니다.

[한광욱/신경외과 전문의 : 외부적인 충격이 직접적으로 가해지는 것 외에도 업무적인 환경에서 잘못된 자세라든지, 잘못된 운동습관 등으로 인해서 지속적으로 디스크에 압력이 가해짐으로써도 발생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약물과 운동치료를 하면 대부분 호전됩니다.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이 힘든 경우는 주사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배채완/신경외과 전문의 : 방치했을 때 그게 디스크 변성이 계속 악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디스크 변형이 악화되는 경우에 뼈까지 침범을 하게 되면 수술로 가게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추간판탈출증으로 변화가 되면서 하지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바른 자세와 함께 걷기처럼 허리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1년에 한두 차례 이상 허리 통증이 나타나고 통증 기간이 점점 길어지면서 통증이 심해질 때는 반드시 디스크변성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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