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시아 최대 영화축제 부산 국제 영화제에선 정면은 물론이고 양 옆까지 화면인 3면 스크린 영화가 첫 선을 보였습니다.
최호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3면 스크린 영화 '더 엑스'입니다.
정면에서만 영화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주요 장면 때는 좌우 벽면도 스크린으로 변신합니다.
상영관 좌우 천정에 프로젝터를 달아, 반대편 벽면에 영상을 쏴주는 방식입니다.
[파올로 베르톨린/베니스 국제영화제 관계자 : 놀라웠습니다. 영화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 같았어요. 좌우 벽면의 영화 공간을 모두 돌아보고 싶었죠.]
[김지운/'더 엑스' 감독 : 주제나, 스타일이나 장르나 여러 가지 활용도가 있을 것으로 생각이 들고요. 기본적으로 액션 장면에서의 선택에 효용성이 있고요.]
유명 배우들이 감독으로 나선 장편 상업 영화들도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배우 하정우가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까지 한 코미디 영화 '롤러코스터'.
10억 원 미만의 저예산 영화지만, 기발한 아이디어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하정우/'롤러코스터' 감독 : 내가 정말 보고싶은 영화를 만들어 봐야겠다. 그것이 가장 솔직한 모습이고 경쟁력이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아요.]
배우 박중훈이 연출한 '톱스타'도 주목받는 작품입니다.
유명 배우와 배우를 꿈꾸는 매니저 사이의 갈등을 실감나게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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