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모레(8일)부터 검색 결과에서 광고 영역과 다른 영역의 구분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이에 따라 검색광고 영역에 한글로 '광고'라는 문구를 넣고, 이 단추를 누르면 광고에 대해 설명해주는 정보 제공 항목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에는 광고임을 뜻하는 영문 약자 'AD'로만 이 영역을 표시해왔습니다.
네이버는 또 검색광고가 다른 영역과 확실하게 구분될 수 있도록 배경에 음영도 넣기로 했습니다.
네이버 관계자는 "'검색결과에서 광고와 정보를 혼동할 가능성이 있다'는 그간의 지적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며 "미래창조과학부 내 인터넷 검색서비스제도 개선연구반의 권고 의견을 참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