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시가 스모그의 주요인으로 지목되는 석탄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화력발전소를 천연가스 발전소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신화통신은 베이징시 발전개혁위원회가 내년 말까지 난방과 전력 생산을 위해 477억 위안, 우리 돈 8조3천억 원을 투입해 천연가스 발전소 4곳과 관련 시설 40개를 세울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발전소는 1억㎡ 지역에 난방을 공급하고 720만㎾의 전력을 생산하지만 이산화황 배출은 1만t까지 줄어들게 됩니다.
그동안 난방과 전력 공급을 담당한 기존 화력발전소 4곳은 새 발전소가 가동을 시작하면 폐쇄될 예정입니다.
기존 화력발전소는 지난해 920만t의 석탄을 사용해 베이징시 전체 석탄 사용량 230만t 중 40%를 차지했습니다.
베이징에서는 최근 난방철이 시작되기도 전에 짙은 스모그가 출현하는 날이 많아지면서 겨울철 석탄을 사용한 난방이 본격화되면 공기오염이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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