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회총연합회는 향후 중점 사업으로 독도와 동해 수호, 복수국적 회복, 북한 인권 감시 등을 정했습니다.
미국 50개 주와 각 도시에 산재한 150여개 한인회를 아우르는 동시에 250만 명의 재미 한인을 대표하는 미주총연은 어제 버지니아주의 한 호텔에서 합동임원이사회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사업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제25대인 이정순 회장은 첫 여성 수장으로 지난 7월 취임한 뒤 위촉됐습니다.
김길영 사무총장은 동포사회 현안인 복수국적 인정 문제와 고국의 현안인 독도와 북한 인권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북한인권 회복 추진위원회'와 '독도·동해 수호위원회', '복수국적 회복 추진위원회' 등 3개 특별위원회를 신설했습니다.
특히 수잰 숄티 북한자유연합대표를 명예위원으로 위촉해 활동을 전폭 지원하고 미국 정부와 의회를 상대로 북한 제재와 인권 개선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도록 로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복수국적과 관련해서는 태어날 때부터 복수국적을 가진 재외동포가 국적을 포기하는 것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현행 국적법 조항의 개정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30개가 넘는 독도· 동해 수호 활동 단체를 일원화해 한인들이 한 목소리를 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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