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다음 주부터 참여정부 인사들을 본격 소환합니다. 검찰은 의도적인 삭제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고, 참여정부 인사들은 초고를 삭제했을 뿐이며 이는 통치행위의 일부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2. 이혜경 동양그룹 부회장이 법정관리 신청 직전에 동양증권 개인 계좌에서 6억 원을 인출했다고 동양증권 노조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동양증권이 사실 확인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대주주 도덕성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3. 6·25 전쟁 당시 국군포로로 끌려가 북한에서 숨진 손동식 씨로 추정되는 유해가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현재 북한에 생존해 있는 국군포로는 500여 명 정도로 추정됩니다.
4. 우리 정부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에 대해 일본 정부가 제네바 WTO 회의에서 문제 제기를 할 방침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우리 정부의 정교한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5. 서울 세계 불꽃축제가 조금 전부터 여의도 한강 시민공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행사가 마무리 되는 밤 10시까지 마포대교 사거리에서 여의 상류 교차로까지 양방향 구간과, 올림픽대로와 노들길의 63빌딩 진입로가 통제됩니다.
6. 24호 태풍 '다나스'가 남해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와 영동 지방에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7. 외국인 관광객을 태운 관광버스의 불법주차가 도심 교통 체증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전용 주차장이 있는데도, 번거롭다며 아무데나 차를 세우고 있습니다. 현장 고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