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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 2회 연속 우승 도전…신기술 성공 자신

<앵커>

'도마의 신' 양학선 선수가 내일(6일) 밤 세계선수권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이번에 처음 선보일 신기술 '양학선 2'의 성공을 자신했습니다.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결전을 하루 앞두고 양학선이 숙소에서 이미지 트레이닝에 한창입니다.

신기술 연습에서 성공했을 때와 실패했을 때의 동영상을 반복해서 보며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

[양학선/남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 잘 됐을 때의 느낌을 살리려고 잘 됐을 때 동영상을 봅니다.]

이번 대회에서 시도할 신기술은 도마를 옆으로 짚고, 세바퀴 반을 도는 것으로 '양학선 2'로 불립니다.

난도 6.4의 가장 어려운 기술입니다.

이곳에서 하루 2시간씩 훈련으로 완성도를 높였고, 경기장의 딱딱한 도마에 대한 적응도 마쳤습니다.

큰 대회마다 연습보다 실전에서 더 강했기에 이번에도 자신을 믿고 있습니다.

[경기장에 들어와서 무대에 서면은 될 거라는 것을 믿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결선에서 마지막 8번째 순서로 나서는 양학선은, 1차 시기에서 '양학선', 2차에서 신기술인 '양학선 2'를 시도한다는 전략입니다.

신기술 성공과 2회 연속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양학선은 자신과의 싸움에 돌입합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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