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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수놓는 불꽃축제…화려한 가을 밤

<앵커>

서울 세계 불꽃 축제가 지금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4개 나라에서 온 환상적인 불꽃들이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습니다.

현장 가보겠습니다.

노유진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조금 전 7시 반부터 캐나다 팀의 불꽃 쇼를 시작으로 세계 불꽃 축제가 시작됐는데요.

수만 발의 불꽃이 가을 밤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형형색색 불꽃을 바라보며 가을 밤 추억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한강철교와 원효대교 사이에 띄어놓은 바지선에서 모두 10여만 발의 불꽃을 차례로 쏘아 올리고 있는데요.

불꽃축제는 올해로 11번째입니다.

이번엔 한국과 캐나다, 일본과 프랑스 등 네 나라의 공연팀이 참가했는데요.

팀마다 15분씩 각각 다른 주제로 불꽃 쇼를 진행합니다.

지금은 일본 팀이 하늘 정원이란 주제로 불꽃 쇼를 펼치고 있습니다.

잠시 뒤 프랑스의 '파리 오페라'를 주제로 한 불꽃 쇼가 이어진 뒤, 레이저와 조명을 함께 이용한 우리나라의 멀티미디어 불꽃 쇼가 대미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100만 인파가 모인 오늘 불꽃 쇼는 밤 9시쯤 끝납니다.

서울시와 경찰은 밤 10시까지 63빌딩부터 마포대교 구간과 올림픽대로와 노들길에서 63빌딩으로 향하는 진입로의 차량 운행을 전면 통제합니다.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도 행사 직후에는 무정차 운행합니다.

5호선 여의도역이나, 9호선 샛강역 또는 1호선 대방역은 정상 운행합니다.

(현장진행 : 조정영, 영상취재 : 설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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