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으로 인해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협정인 범대서양 무역투자동반자협정(TTIP) 체결을 위한 협상 일정이 취소됐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마이클 프로먼 대표가 오늘 카렐 드 휘흐트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에게 전화를 걸어 셧다운 때문에 차기 협상 일정을 소화하기 어렵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다음 주 벨기에 브뤼셀에서 TTIP 체결을 위한 2차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프로먼 대표는 "셧다운에 따른 지출과 인력의 한계 때문에 협상팀을 모두 보내는 게 불가능하게 됐다"면서 "USTR는 셧다운이 끝나는 대로 EU 집행위원회와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올초 국정연설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다자 무역협정인 환태평양동반자협정(TPP)과 함께 TTIP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지난 7월 워싱턴DC에서 1차 협상을 개최했었다.
(워싱턴=연합뉴스)
美·EU 무역협정 협상, 셧다운으로 취소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