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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사당 추격전' 사망 여성, 극심한 '산후 우울증' 앓아

美 '의사당 추격전' 사망 여성, 극심한 '산후 우울증' 앓아
미국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사당 인근에서 차량 추격전을 벌이다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진 여성은 심각한 산후 우울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자신이 오바마 대통령과 직접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믿는 등 망상장애 증상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숨진 여성의 모친은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이 여성이 지난해 8월 딸을 낳은 뒤 산후 우울증을 앓았고, 이 때문에 입원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여성은 어제(4일) 오후 백악관 인근에서 검은색 승용차를 몰고 가다 경찰 검문을 피해 전속력으로 달아났고, 추격전 끝에 경찰이 쏜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습니다.

함께 차량에 타고 있던 딸로 추정되는 한 살 짜리 여자 아이는 무사했지만, 추격전 과정에서 비밀경호국 요원과 의회 경찰 등 2명은 부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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