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 FIFA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기간에 시위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는 FIFA 집행위원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난 6월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 때 벌어진 대규모 시위가 2014년 월드컵에서도 재현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FIFA의 제프 블래터 회장과 제롬 발케 사무총장은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 기간에 벌어진 시위가 2014년 월드컵에서 되풀이되면 안 된다고 강조하며 브라질 정부에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지난 6월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가 열린 브라질 6개 도시에서는 월드컵 개최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계속됐는데 당시 시위대는 정부가 국민 생활을 외면한 채 월드컵과 같은 막대한 예산이 드는 국제행사를 개최하는 데만 혈안이 돼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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