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송전선로 가운데 765kV 초고압 송전선로 비중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축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65kV는 밀양 송전탑 건설 공사에 사용되는 것으로, 장거리 대량 송전에 유리하고 전력손실률도 낮지만, 경유지 주민의 재산피해와 환경훼손 등에 따른 민원도 많은 편입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민주당 조경태 의원실에 따르면 우리나라 765kV 초고압 송전선로는 전체 송전선로의 2.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력사용량이 많은 미국과 중국은 765kV 송전선로 비중이 각각 0.6%, 0.8%에 불과하고, 우리나라와 지리적 여건이 유사한 일본과 대만은 아예 없습니다.
전력당국은 전력 수요지와 발전지가 서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이라며 전력수요의 절반가량이 수도권에 집중됐지만, 대형 발전소는 지방에 많아 대규모 전력을 신속하게 수도권에 보내려면 765kV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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