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약 3시간 30분 전 미국 의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여성 용의자는 사살됐습니다. 앞서 이 여성은 백악관 검문소를 차로 들이받기도 했습니다.
워싱턴 이성철 특파원입니다.
<기자>
총격은 한국시간 새벽 3시 20분쯤 미 의회 경내에서 발했습니다.
상원 부속 건물인 하트 빌딩 부근에서 7~8발의 총성이 울렸습니다.
여성으로 확인된 사망자는 경찰의 추격을 받다 경찰관이 쏜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도 부상했습니다.
숨진 여성은 총격에 앞서 백악관 입구 검문소에서 승용차로 바리케이드를 뚫고 무단 통과했습니다.
경찰이 제지하자 여성은 도주하기 시작했고, 경찰은 총을 쏘며 추격했습니다.
차에는 3살 난 어린아이도 타고 있었습니다.
[쟁거스/목격자 : 그들(경찰)이 총을 쐈습니다. 7~10발의 총성이 들렸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달아났고 경찰은 쫓아갔습니다.]
이 여성은 약 10분 거리의 의사당까지 질주한 뒤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총격 당시 의사당 안에서는 민주, 공화 양당 소속 상하원 의원들이 연방 정부 폐쇄 사태와 대응책을 논의 중이었습니다.
총격 뒤 의사당과 주변에 내렸던 '락다운' 즉 폐쇄 조치는 해제됐습니다.
미 정보 당국은 테러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FBI 연방수사국은 연방 정부 폐쇄 사태와 관련 여부 등 정확한 동기와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미국 의회 부근에서 총격…女 용의자 사살돼
차량에 3살배기 여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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