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시간 오늘(4일) 새벽 미국 의사당 경내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여성으로 확인된 총격 용의자는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이 여성은 백악관 입구를 차로 들이받고 의회로 도주하면서 경찰과 추격전을 벌였습니다.
워싱턴 이성철 특파원입니다.
<기자>
총격은 한국시간 3시 20분쯤 워싱턴의 미 의회에서 발생했습니다. 상원 부속 건물인 하트 빌딩 부근에서 7~8 발의 총성이 울렸습니다.
여성으로 확인된 용의자는 경찰의 추격을 당하다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도 부상했습니다.
용의자는 총격에 앞서 백악관 입구 검문소에서 경찰과 승강이를 벌인 뒤 차량으로 바리케이드를 들이받았습니다.
차에는 어린 아이도 타고 있었습니다.
이 여성은 경찰이 붙잡으려하자 도주하기 시작했고, 경찰은 총을 쏘며 추격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쟁거스/목격자 : 그들(경찰)이 총을 쐈습니다. 7~10발의 총성이 들렸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달아났고 경찰은 쫓아갔습니다.]
여성은 약 10분 거리의 의사당에 도착한 뒤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총격 당시 의사당 안에서는 민주·공화 양당 소속 상·하원 의원들이 연방 정부 폐쇄 사태와 대응책을 논의 중이었습니다.
총격 뒤 의사당과 주변에 내렸던 '락다운', 즉 폐쇄 조치는 해제됐습니다.
미 정보 당국은 테러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FBI 연방 수사국은 연방 정부 폐쇄 사태와 관련 여부 등 정확한 동기와 경위를 파악중입니다.
미 의회 부근 총격…경찰, 여성 용의자 사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