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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AFC 결승…'신흥 강호' 광저우와 격돌

<앵커>

FC서울이 이란의 에스테그랄을 따돌리고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습니다. 엄청난 자금력의 신흥강호 중국 광저우와 대결합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해발 1,200m 고지대의 아자디 스타디움, 8만 이란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에도 서울은 조금도 위축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전반 37분 하대성이 그림 같은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서울은 후반 들어 추격에 나선 에스테그랄의 사무엘과 가지에게 연속골을 내줬지만 후반 35분 차두리가 페널티킥을 얻어내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김진규가 이란 관중의 레이저 빔 공격속에서도 침착하게 동점골을 뽑아 2대 2, 무승부를 이뤘습니다.

서울은 1,2차전 합계에서 4대 2로 이겨 창단 후 처음으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서울은 가시와를 제친 광저우와 이달 말 우승을 놓고 격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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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의 손흥민이 유럽챔피언스리그 레알 소시에다드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몇 차례 슈팅이 빗나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레버쿠젠은 헤겔러가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뽑아 첫 승을 거뒀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코펜하겐을 4대 0으로 대파했습니다.

2골을 터트린 호날두는 5골로 득점 선두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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