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인 유리 우샤코프는 양국 정상이 오는 7∼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에 별도의 양자회담을 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달 초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주요20개국 정상회의에서 역동적이고 유익한 접촉을 했다"며, "시리아 사태 해결과 관련해 두 정상이 발리에서 만나는 것은 매우 타당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현재 양국이 양자 회담 일정을 조율하고 있고 회담이 성사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번 회동은 러시아 측이 먼저 제안해 미국 측이 받아들이면서 추진되고 있다며, "회담에선 시리아 문제와 관련한 합의와 공동 작업 이행 과정이 주로 논의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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