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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민간지출 89%가 현금영수증ㆍ카드 결제

올해 박근혜 정부가 '지하경제 양성화'를 국정과제로 내걸었지만 이미 지난해에 국내 민간 부문의 지하경제는 상당히 양성화됐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과 여신금융협회는 민주당 이용섭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지난해 민간 소비지출은 총 680조7천570억원으로, 결제 내역을 증빙할 수 있는 신용카드, 직불카드, 현금영수증의 결제수단 비중이 603조 3천여억원으로 88.6%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증빙 가능한 결제수단별 거래 비중은 신용카드가 436조 5천여억원으로 64.1%를 차지했고, 직불카드 12.4%, 현금영수증 12.1%를 나타냈습니다.

신용카드와 직불카드의 결제 비중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꾸준히 올라갔고, 현금영수증의 결제 비중은 재작년 동결된 데 이어 지난해 소폭 낮아졌습니다.

반면, 현금 결제 비중은 2007년 41.4%에서 2012년 11.4%으로 지속적으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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