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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구소, "北 영변 원자로 온수 배출"…"원자로 재가동 증거"

<앵커>

북한 영변 원자로에서 흰 연기에 이어서 이번엔 뜨거운 물이 나오는 것을 확인했다고 미국의 한 연구소가 밝혔습니다. 원자로가 재가동 되고 있다는 더 구체적인 증거라고 설명했습니다.

워싱턴 신동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난달 19일 촬영된 영변 원자로 위성사진입니다.

원자로 냉각시스템의 배수관에서 뜨거운 물이 배출되는 것이 뚜렷하게 찍혔습니다.

두달 전 사진에는 온수 배출이 전혀 없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배출되는 양이 점차 늘어난 사실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 산하 한미 연구소는  온수가 배출되고 있다는 것은 원자로가 가동 중인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 연구소는 원자로 인근 건물에서 흰색 증기가 피어오르는 사진을 공개하며 , 북한이 지난 8월 하순부터 원자로 재가동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영변의 5메가와트급 원자로는 일단 가동되면 핵무기 1개를 만들수 있는 6킬로그램의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07년 10월 영변 원자로의 가동을 중단하고 그 이듬해 냉각탑 폭파 장면을 전 세계에 공개하기도 했는데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던 지난 4월 재가동을 선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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