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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군 축제 개막…'군대리아' 체험 인기

<앵커>

병영문화와 첨단 무기들을 체험할 수 있는 지상군 축제가 개막했습니다. 군대 먹거리와 국산 헬기 수리온 비행 체험이 특히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용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절도있는 육군 의장대와 특공무술 시범으로 지상군 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다양한 군 문화 체험 행사 중 단연 인기를 끈 것은 군인들의 먹거리입니다.

군대식 햄버거인 군대리아와 군인 밥그릇에 라면을 끓인 반합라면이 관람객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관람객 : 통도 그렇고 조금 생소하긴 한데 네, 맛있네요.]

뜨거운 물을 넣고 10분이면 조리가 되는 전투식량, 야채, 쇠고기, 김치비빔밥 등 좋아하는 대로 골라 먹을 수 있습니다.

말로만 듣던 전투식량이어서 청소년뿐 아니라 어른들의 호기심도 자극합니다.

올해 처음 선보인 헬기탑승 비행 체험.

우리 기술로 만든 수리온과 대형 수송용 헬기인 시누크를 타고 계룡대 상공을 날아다니는 것은 잊을 수 없는 경험입니다.

[서주원/관람객 : 생각보다 많이 무섭지는 않았고요,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굉장히 멋있었어요.]

첨단무기 150점이 전시되고 육군의 어제와 오늘을 알 수 있는 60여 개 행사가 축제기간 선보입니다.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펼쳐지고 있는 지상군축제는 오는 6일 까지 5일간 계속됩니다.

(영상취재 : 강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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