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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베네수엘라 외교관 3명 맞추방

미국, 베네수엘라 외교관 3명 맞추방
베네수엘라 정부가 국가전복 행위를 이유로 미국 외교관들을 추방하자 미국이 보복조치로 베네수엘라 외교관 3명에게 추방 통보를 내렸습니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현지시간으로 오늘 대리 대사인 칼릭스토 오르테가 리오스 등 베네수엘라 외교관 3명이 48시간 안에 미국을 떠날 것을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베네수엘라 정부가 근거 없는 주장을 토대로 외교관들을 추방했다며 "이 조치는 양국 이익에 반하는 것으로 한 국가가 외교 정책을 수행하는 방식으로도 진지하지 못하다"고 바판했습니다.

앞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자국 주재 미국 대리 대사인 켈리 케이덜링과 미국 외교관 2명이 반정부 세력에 자금을 지원해 전력 시스템을 망치고 경제를 파괴하는 행위를 꾸몄다며 추방을 명령했습니다 두 나라는 지난 2010년 대사를 맞추방한 뒤로 상대국 수도에 대리 대사만을 파견해 왔습니다.

올해 6월 존 케리 미 국무장관과 엘리아스 하우아 베네수엘라 외교장관은 과테말라에서 회담을 갖고 외교관계 정상화를 위한 고위급 회담 개최에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베네수엘라는 사만다 파워 미 유엔 대사가 지난 7월 인준 청문회에서 베네수엘라를 비난하는 발언을 한 것을 문제삼아 미국에 대한 화해노력을 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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