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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장관 '전작권 전환 재연기' 논의

<앵커>

한미 국방장관은 오늘(2일) 연례회의를 갖고 전시작전통제권 재연기 문제를 논의합니다.

이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관진 국방장관과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이 오늘 국방부에서 제45차 한미안보협의회를 갖습니다.

매년 서울과 워싱턴을 번갈아가며 열리는 이번 안보협의회의 가장 큰 관심은 전시작전통제권 재연기 문제입니다.

우리나라는 오는 2015년 12월로 돼 있던 전작권 전환 시기를 더 늦추기로 하고 미국과 협의하고 있지만, 아직 결론은 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한미 양국은 그러나 정승조 합참의장과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이 그제 공동주관한 한미군사위원회에서 전작권 전환 재연기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전작권 전환 재연기 문제는 좀 더 추가협의를 거친 뒤 결론이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이 밖에도 한미 양국 군의 미래지휘구조 창설 방안과 북한 핵에 대한 맞춤형 억제전략, 사이버와 우주분야 협력 방안 등도 논의될 예정입니다.

북한의 핵 등 대량살상무기 위협에 대응하는 맞춤형 억제전략에 대해서는 한미 국방장관의 서명까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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