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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에도 시장 침착…장기화 불안감 여전

<앵커>

정부 폐쇄. 우리에겐 생소한 용어지만 미국에선 처음있는 일이 아니고 이번에도 어느정도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사태가 길어지면 파장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뉴욕 박진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연방정부가 폐쇄되기 직전 다우지수를 비롯한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하락폭은 1% 이내였습니다.

이제 관심은 이번 사태가 언제까지 갈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아트 호건/애널리스트 : 시장이 혼돈에 빠진 것은 앞으로의 예산협상 과정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입니다.]

이번에 일시해고되는 공무원 수는 미국 자동차업계 전체 직원 수와 맞먹습니다. 1주일만 지나도 급여만 1조 7천억 원이 사라집니다.

[스테판/소프트웨어업체 CEO : 100만 명이 넘는 직원이 갑자기 해고되면 소비가 위축되면서 그 여파를 곧바로 느끼게 될 겁니다.]

산 넘어 산은 오는 17일로 다가온 미 연방정부의 부채한도협상 시한입니다. 정치권의 벼랑 끝 대결로 협상이 결렬되면 미국은 사상 초유의 국가부도 사태를 맞게 됩니다.

과거의 미 정부폐쇄가 단기간에 그친 경험 때문에 한국 등 아시아 증시는 강보합세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사태 추이에 따라서는 외국인 자금의 급격한 유출과 수출 감소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점에서 불안감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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