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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의 신' 양학선, 신기술 없이 1위로 결선

<앵커>

'도마의 신'이 세계선수권 연속 우승을 향해 날아올랐습니다. 양학선은 예선에서 신기술을 쓰지 않고도 1위로 결선에 올랐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양학선은 예선부터 굳이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으로 최고 난도 6.4의 기술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1차 시기에서 난도 6.0의 '여2', 2차 시기에서도 6.0의 로페즈를 뛰어 평균 15.299점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아블랴진과 동메달리스트 라디빌로프는 결정적인 실수로 순위 밖으로 밀렸습니다.

뒤늦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북한의 리세광도 조금 전 경기를 펼쳤는데 부진했습니다.

1차 시기에서는 착지 불안으로 매트를 벗어나며 넘어질 뻔하기도 했습니다.

2회 연속 우승의 청신호를 밝힌 양학선은 이제 신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주영삼/남자 체조 대표팀 감독 : 신기술을 발표하고 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선수) 본인도 자신 있어 하니까요. 본인의 자신감을 믿어줘야죠.]

도마 결선은 오는 일요일 밤 열립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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