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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 행사…"강력한 대북 억지력 구축"

<앵커>

정전 60주년 한미동맹 60주년, 그리고 건군 65주년을 기념하는 국군의 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런 시기적인 의미들을 감안해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핵과 대량살상무기에 대한 대응능력을 빨리 확보해서 강력한 대북 억지력을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한민국을 수호하다가 산화한 전사자들의 명부가 입장하면서 건군 65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거행됐습니다.

헌정 사상 첫 여성 군 통수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은 열병을 하면서 절도 있는 거수경례로 응답했습니다.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박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강력한 대북억지력 구축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공격을 사전에 탐지해 선제공격하는 '킬 체인'과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 등 북핵 위협 대응능력을 조기에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북한 정권이 집착하는 핵과 미사일이 더 이상 쓸모 없다는 것을 스스로 인식하도록 할 것입니다.]

기념식에 이어 특수전 부대 장병 들의 공중탈출과 태권도 시범이 펼쳐졌습니다.

공군 전투기의 화려한 에어쇼도 선보였습니다.

특히 우리 군의 최신 무기들도 등장했습니다.

지난 60년 동안 성장한 우리 군의 위용을 드러내는 차원에서 오늘 기념식은 만 천여 명의 병력과 120여 대의 항공기가 참가한 가운데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졌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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