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개혁안에 대한 입장 차이로 여야가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하면서 미국 연방정부기관 업무가 정지됨에 따라 연방준비제도가 다루는 양적완화 출구전략에도 차질이 예상된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양적완화 정책이 고용시장의 개선 여부와 밀접하게 연관돼있는 상황에 연방정부 업무 일시 정지, 일명 셧다운으로로 각종 경제 지표 발표가 늦어지면 양적완화 축소 시점을 잡는데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문은 셧다운으로 연방정부 공무원들이 일시해고 되면서 오는 4일 발표 예정인 '9월 고용동향 통계'부터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연준이 고용 지표를 확보하지 못해 한 달에 850억달러씩 채권을 사들이는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축소할 가능성은 낮다고 신문은 전망했습니다.
시티그룹은 셧다운 상황에서 각종 경제 지표가 나오는 시점을 파악하기는 힘들다며 1996년 셧다운 때는 일자리 지표 공개가 2주 늦춰졌고 일부 자료가 수정되기도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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