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는 오늘(1일) 열린 긴급현안질문에서 채동욱 전 검찰총장 사태와 기초연금 논란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들었습니다. 여야는 날선 공방을 주고 받았습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은 채동욱 전 검찰총장 사태는 '검찰 수장의 도덕성 문제'라며, 법무부가 '혼외 아들' 의혹이 사실일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한 근거를 물었습니다.
[권성동/새누리당 의원 : 국민들이 의혹이 남아 있다면 그 의혹을 해소하는 것도 저는 장관으로써의 의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황교안/법무부 장관 : 의혹이 사실이라고 의심하기에 충분한 정도의 여러 참고인의 진술을 확보했다.]
민주당 신경민 의원은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지난 8월 중순, 조선일보 편집국장을 만난 자리에서 '채 총장 사퇴'를 거론했다며, 청와대 압력설을 제기했습니다.
[신경민/민주당 의원 : 이 자리에서 곽상도 수석은 '채 총장은 내가 날린다' 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이 얘기는 들으셨습니까?]
[황교안/법무부 장관 : 전혀 못들었습니다.]
정부의 기초연금 방안에 대해서도 여야는 날선 공방을 주고 받았습니다.
[김현숙/새누리당 의원 : 20, 30대가 향후 나이를 먹어서 40, 50대 경제활동을 하면서 내야 되는 세금에서 정부안은 훨씬 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는 것이고…]
[김용익/민주당 의원 : 지금은 90%지만, 2028년이 되면 20만 원 못 받고 10만 원 받는 사람이 거의 절반이 된다니까요.]
[정홍원/국무총리 : 그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공약 포기도 후퇴도 아니"라며 "정부안은 현행 기초노령연금과 비교해도 손해 보는 일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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