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한 언론에 어제(1일) 등장한 재입북 탈북자 2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재입북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두 사람 다 한국에 정착했다가 북한으로 간 것으로 확인됐다"며, "경찰 등에서 재입북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언론에 등장한 재입북 탈북자는 박진근 씨와 장광철 씨로 박 씨는 재작년 10월, 장 씨는 지난해 3월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현재까지 한국에 정착했다가 재입북한 탈북자는 이들을 포함해 모두 12명"이라면서, "이 가운데 2명은 다시 입국한 만큼, 모두 10명이 북한이 머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남한 당국의 유인납치에 의해 남한으로 끌려갔다 북한 품으로 돌아온 주민들'과의 좌담회가 어제 평양 고려동포회관에서 진행됐다며 이들의 발언내용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좌담회에 나온 박진근 씨와 장광철 씨는 '한국에 정착한 탈북자들이 범죄와 자살의 길로 굴러떨어지고 있다'며 '한국은 암흑사회'라고 주장했습니다.
정부, 재입북 탈북자 2명 신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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