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호 태풍 '우딥'이 베트남 중부 해안지역에 상륙하면서 최소 5명이 숨지고 정전사태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고 베트남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베트남 소리방송 등은 어제(30일) 순간 최대 풍속이 시속 120㎞에 이르는 태풍 우딥이 꽝빈성과 꽝찌성 등 중부지역을 강타했다며 이렇게 전했습니다.
방재당국은 이번 태풍으로 꽝빈성 동호이 지역에서 적어도 3명이 숨지고 하노이 등에서도 2명이 숨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꽝찌성에서는 17명이 다치고 가옥 3천700여채의 지붕이 날아갔고, 농경지 수천 헥타르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곳곳에서 정전사태가 이어지고 상당수 도로가 침수돼 차량통행이 끊기는 등 극심한 혼란이 이어졌습니다.
태풍 우딥은 베트남에 상륙한 뒤 열대성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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