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나이로비 웨스트게이트 쇼핑몰 테러 사건으로 행방을 알 수 없는 사람이 여전히 39명에 이른다고 케냐 적십자사가 밝혔습니다.
지난 27일 이번 테러와 관련한 실종자 수를 59명이라고 집계했던 적십자사는 쇼핑몰 건물 잔해에서 발견된 시신의 신원이 밝혀지면서 실종자가 39명으로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적십자사가 제시한 이 수치는 이번 사건의 실종자가 없다는 정부의 공식 발표와는 여전히 상반됩니다.
압바스 굴레트 케냐 적십자사 대표는 "우리가 파악한 숫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경우가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며 "정부가 쇼핑몰 수색을 100% 마쳤다고 발표하고 나면 사실을 제대로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테러로 민간인 61명과 진압군 6명, 테러범 5명 등 모두 7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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