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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홍수 사망자 22명으로 늘어

태국, 홍수 사망자 22명으로 늘어
열대성 저기압에 따른 폭우로 이달 중순부터 홍수 지역이 속출하고 있는 태국에서 사망자가 22명으로 늘었습니다.

태국 정부 대변인은 현재 홍수로 숨진 사람이 22명이며, 전국 77개 주 중 32개 주에서 홍수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우기를 맞고 있는 태국은 지난 17일부터 동북부와 동부, 중부에 폭우가 쏟아져 침수 지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동북부 시사껫 주에서는 22개 군에서 홍수가 발생해 10만7천여 가구, 5만1천여 명이 침수 피해를 봤습니다.

동북부 우본랏차타니 주에서는 23개 군이 침수돼 9만2천여 가구가 피해를 봤습니다.

동부와 동북부, 중부 지방에는 태풍 '우딥'의 영향으로 앞으로 며칠 동안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홍수 피해가 확산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잉락 친나왓 총리는 어제 침수 지역인 쁘라찐부리를 방문한 데 이어 오늘도 시사껫과 우본랏차타니 등 홍수 피해 지역을 둘러봤습니다.

잉락 총리는 군에 피해 복구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경찰에 홍수 지역 범죄 예방을 당부했습니다.

태국은 홍수 지역이 늘어나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 비가 계속 내리고 있어 지난 2011년 대홍수 사태가 재발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태국 정부는 지난 2011년에 비해 강수량이 적은데다 홍수 통제도 개선돼 대홍수 재발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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