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이 우주 프로젝트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홍콩의 유력일간지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찰스 볼든 미국 우주항공국 NASA 국장이 지난 25일 베이징에서 바이춘리 중국과학원 원장을 만나 우주 프로젝트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립 중국과학원은 중국의 과학 분야 최고 학술기관으로 핵심 우주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바이 원장은 회동에서 "나사가 우주 기술 분야에서 중국에 상당한 지원을 해 왔으며 앞으로도 양국 간 이 같은 협력이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볼든 국장은 "나사는 중국과의 공조에 매우 진지한 태도를 가지고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중국은 양자 통신 위성 등 자국이 개발한 첨단 기술을 미국 측에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지는 미국 당국이 여전히 기술 유출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에 미중 간 우주기술 협력은 대규모 우주 프로젝트보다는 지구관측 등 우주과학 분야에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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