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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토크] 낭만이 흐르는 길 (돌담길①)

최근엔  돌담길만큼 매력적인 고궁 길들이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낮은 담장 너머로 격조 있는 궁궐 내부가 한눈에 보이는 창덕궁 돌담길.

고즈넉한 주택가였던 이 곳은, 최근 예술가들과 디자이너들의 작업실이 속속 문을 열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옛 조선을 대표하는 4대 궁중에 하나인 창덕궁 창덕궁은 사적 제122호이며, 1610년 광해군 때부터 1868년 고종이 경복궁을 중건할 때까지 조선의 궁궐 중 258년 동안이라는 가장 오랜 기간 임금들이 거처하며 정사를 편 궁궐이다.

또 조선의 궁궐 중 원형이 가장 잘 보존돼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창덕궁 길은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에서 창덕궁 돌담길 따라 원서동으로 이어지는 북촌의 주요 간선이자 경계선이다 빨래터까지 그리 길지 않지만 내내 돌담길이 따라오고 독툭한 분위기 때문에 속속 자리한 카페와 소품숍,작가의 아틀리에 등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창덕궁 돌담길이 주는 풍경은 좀 색다르다.

화려한 내부와 달리 담은 소박하고,  궁궐의 뒤안길을 달리는 인력거는 조금 느리지만 가을 공기를 느끼고 사색하게 만든다.

골목길 깊은 역사와 굴곡진 세월의 한켠에서 묵묵하게 살아남은 창덕궁 돌담길을 영상으로 만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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