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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여의도 면적 4.3배 군사보호구역 해제

제2롯데월드 건설로 인한 서울공항 활주로 각도 변경 따라

군, 여의도 면적 4.3배 군사보호구역 해제
여의도 면적의 4배가 넘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해제됩니다.

국방부는 서울시와 경기도 등 7개 지역의 비행안전구역 내 군사시설 보호구역 가운데 천 258만㎡를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제지역은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과 구의동, 중곡동, 송파구의 잠실동과 신천동, 풍납동, 송파동, 석촌동, 가락동, 중랑구의 면목동, 상봉동, 망우동 등입니다.

경기도 광주시의 오포읍과 구리시의 교문동, 수택동, 성남시의 분당동과 수내동, 서현동, 이매동, 정자동, 야탑동, 용인시의 모현면, 기흥구, 수지구 등도 해제지역으로 조정됐습니다.

국방부는 "이들 지역은 성남 서울공항의 동편 활주로의 각도를 2.71도 변경함에 따라 비행안전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판단해 해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공항 동편 활주로 각도 변경은 지난 2009년 이뤄진 서울 잠실의 제2롯데월드 건축 허용에 따른 후속 조치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또 경남 사천시의 축동면과 길평리, 사다리, 탑리 일대 72만㎡를 통제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으로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사곡리와 동송읍 관우리 일대, 경기도 양주시의 은현면 도하리와 선암리, 광적면 덕도리 일대 등 100만㎡는 협의위탁 지역으로 조정했습니다.

협의위탁 지역은 지역발전과 주민 편익을 위해 작전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범위 내에서 담당부대장과 협의 없이 지방자치단체가 건축허가 등의 처분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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