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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로봇랜드' 착공…2016년까지 단계적 조성

[수도권]

<앵커>

수도권 소식입니다. 미래 성장동력이 될 로봇랜드가 인천에 들어섭니다.

인천에서 이재철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로봇랜드는 로봇을 주제로 한 보기 드문 테마파크입니다.

5년 동안 진전이 없었던 조성사업이 착공됐습니다.

2톤이 넘는 거대한 공룡 로봇이 눈을 깜박거리면서 목을 자연스럽게 움직입니다.

30cm밖에 되지 않는 미니 로봇들이 음악에 맞춰 경쾌하게 춤을 춥니다.

여성의 모습을 한 로봇이 말을 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미래 1가구 1로봇 시대를 꿈꾸는 로봇랜드가 청라국제도시 76만 제곱미터에 착공식을 열었습니다.

이 사업에는 국비와 시비 2천억 원, 민간자본 5천 500억 원이 들어갑니다.

우선 공원, 도로, 주차장 같은 공익기반시설을 2015년까지 만듭니다.

올해 말까지 로봇연구소와 로봇산업지원센터도 착공할 예정입니다.

로봇기술 체험시설과 놀이기구가 포함된 테마파크, 호텔은 민간투자를 유치해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송영길/인천시장 : 한 사람이 한 로봇을 갖는 시대가 곧 다가올 것입니다. 대한민국 최초로 로봇랜드가 만들어 짐으로써 이곳에 약 50여 개의 연구소와 기업이 들어오게 돼서 3천여 명의 고용 효과와 2조 이상의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5천억 원이 넘는 민간투자가 요즘 같은 불경기에 제대로 뒷받침될 수 있을지 우려하는 시각도 만만치 않습니다.

-

근대문학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한국 근대문학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인천 중구 해안동에 자리 잡은 근대문학관은 19세기 말부터 1948년까지 우리 근대문학 작품과 자료 2만 9천 점을 갖췄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첫 신소설인 이인직의 '혈의 누'와 이수일과 심순애의 사랑이야기인 '장한몽' 같은 뛰어난 작품들의 원본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인천문화재단은 토요문학관학교와 세계문학특강, 문학과 인문학축제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쉽게 배우고 즐기는 문학관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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