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일제 식민통치에 폭탄으로 맞선 이성구 선생을 '10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1896년 평북 선천에서 출생한 선생은 1919년 3·1운동이 전국적으로 전개될 때 선천읍 선천면사무소 방화사건을 주도해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르다가 1923년 5월 형집행 정지로 석방돼 상하이로 망명했습니다.
선생은 3년 뒤 상하이 '병인의용대'에 가입해 3차례에 걸쳐 상하이 일본총영사관 폭파를 단행하고 창고를 파괴해 일경 2명에게 중상을 입혔습니다.
1930년 6월에는 상하이 한국독립당에 가입해 기관지인 '상해한문' 기자로 활동하면서 일제 침략통치에 항거했습니다.
선생은 일제의 단속에 걸려 1933년 10월 체포돼 이듬해 3월 신의주지방법원에서 징역 7년 형을 선고받고 경성교도소에서 순국했습니다.
정부는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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