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철을 맞아 강원지역 산을 찾은 등산객들이 탈진하거나 다쳐서 구조되는 일이 잇따랐습니다.
오늘(28일) 오후 2시 반쯤 강원도 인제군 북면 한계령 인근에서 일행 5명과 등산하던 53살 임모씨가 무릎 통증과 탈진 증세를 호소해 소방항공대 헬기로 구조됐습니다.
이에 앞서 오전 11시 54분쯤 인제군 북면 가야동 계곡에서는 오세암 방면으로 산행 중이던 47살 정모씨가 미끄러지면서 넘어져 왼쪽 무릎과 손 부위를 다쳐 헬기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후 1시쯤 홍천군 서면 팔봉산에서도 47살 명모씨가 등산 도중 넘어지면서 오른쪽 발목을 다쳐 헬기로 구조됐습니다.
이어 오후 3시쯤에는 속초시 설악동 설악산 비선대계곡 인근에서 일행과 등산하던 48살 변모씨가 탈진 증세를 호소해 산악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하산했습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이 늘면서 산악 사고가 크게 늘고 있다"면서 "반드시 정규 등산로를 이용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코스를 선택해야 한다"며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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