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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전 재가동 속속 추진…도쿄전력도 신청

후쿠시마 원전과 기본형태 동일한 모델, 비판 예상

일본 원전 재가동 속속 추진…도쿄전력도 신청
일본 전력회사들이 원전 재가동을 본격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방사능 유출 사고가 난 후쿠시마 원전의 운영사, 도쿄전력은 니가타현의 가시와자키카리와 원전 6·7호기에 대해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에 원자로 설치 변경허가, 공사계획인가, 원자로 시설 보안규정 변경인가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운행을 중단한 원자로를 재가동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시행된 새로운 원전규제기준에 따라 심사를 요청한 것입니다.

6·7호기는 원전사고가 난 후쿠시마 제1원전의 원자로를 개량한 것이고 기본적으로 비슷한 형태의 원자로입니다.

도쿄전력은 지난 7월 다른 전력회사와 함께 원전 재가동을 신청할 예정이었지만 니가타현의 반대에 부딪혀 보류했습니다.

그러다 어제 히로세 나오미 도쿄전력 사장이 이즈미다 히로히토 니가타 지사를 만나 조건부 승인을 받으면서 재가동을 향한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게 됐습니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사고에 따른 재정난을 덜기 위해 원전 재가동을 계속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히로세 사장은 7·8호기 외 다른 원자로에 관해서 당연히 준비는 진행되고 있다며 준비가 되면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말해 이런 전망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그러나 후쿠시마 원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전 세계인의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사실상 같은 종류의 원전 재가동을 추진하는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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