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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장관, 日 외무상에 '과거사 치유 리더십' 촉구

윤병세 장관, 日 외무상에 '과거사 치유 리더십' 촉구
윤병세 외교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27일) 새벽 미국 뉴욕에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일본군 위안부 등 과거사 문제를 포함한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윤병세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통해 동북아시아 지역의 번영과 발전을 이루기 위해 일본 정부가 과거 문제를 치유하려는 용기있는 리더십을 발휘해달라고 강조했다"고 인사말을 건넸지만 기시다 외무상은 이렇다할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기시다 외무상은 회담에서 한국 정부가 후쿠시마현 등 8개현의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 조치를 철회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배상 문제는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해결이 끝났다면서 한국 대법원에서 일본기업의 패소가 확정될 경우 양국관계가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전달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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