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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남북관계 위기는 南 태도 따른 필연적 산물"

노동신문 "남북관계 위기는 南 태도 따른 필연적 산물"
북한의 노동신문은 최근 남북관계 경색은 한국 정부의 태도에 따른 '필연적 산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남북관계가 대결과 긴장 격화로 뒷걸음치는 원인은 관계 개선을 위한 북한의 노력과 의지를 중상모독하면서 대결소동에 기승을 부린 괴뢰패당의 책동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우리 정부가 애초에 남북 대화에 대한 의지가 없었다며 개성공단 회담과 이산가족 상봉 제안도 지난 6월 북한의 '중대입장 천명'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사건'을 북한과 연결하는 것은 "남북대화의 엄중한 장애"라며 "대화 상대방에 대한 불신과 적대감을 갖고 대화를 악용하면 언제 가도 남북 사이의 문제를 풀어나갈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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