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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흑해함대 대형 상륙함 시리아 영해 진입"

러시아 흑해함대 소속 대형 상륙함인 '니콜라이 필첸코프'가 현지시간 어제(25일) 시리아 영해로 진입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상륙함은 곧 시리아 항구도시 라타키야에 입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리아 국방부 관계자는 시리아 해군 소속 미사일 초계함 2척이 영해 경계 해역에서 러시아 함정을 맞아 라타키야로 인도했다고 말했습니다.

니콜라이 필첸코프함은 라타키야에 입항해 시리아 해군과 축구대회 등 친선 행사를 열 예정입니다.

상륙함은 앞서 지난 10일 흑해 주둔기지를 떠나 지중해로 출발했었습니다.

러시아는 이번 달 들어 흑해함대 기함 '모스크바'를 지중해로 이동시키는 등 여러 척의 함정들을 지중해 분함대로 파견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자국 함정들의 지중해 이동과 시리아 입항이 서방의 시리아 군사공격 준비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정례 훈련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군사 전문가들이 러시아가 서방의 시리아 공격에 대비해 사전 대응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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