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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이후 주춤했던 MBA 다시 인기

금융위기 이후 주춤했던 경영학석사, MBA의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다시 높아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경영대학원입학위원회, GMAC가 조사한 결과 올해 2년제 MBA 지원자 수가 중앙값 기준으로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GMAC이 전 세계 328개 경영대학에 설치돼있는 683개 MBA 학위과정을 상대로 벌인 것입니다.

특히 미국 MBA 학위과정은 2009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강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금융위기 초기국면이었던 그 해에는 지원자 수의 증가세가 그대로 유지됐지만 그 후 경기회복이 지연되고 일자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미국 MBA 학위과정은 중앙값 기준으로 지원자 수가 5% 정도 늘었습니다.

이는 최근 신생기업과 IT 대기업, 금융회사들의 채용이 늘어난 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실제로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은 지원자 수가 두자릿수 감소에서 올해에는 6.6%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1년제 과정 지원자 수도 전체 조사대상 프로그램 가운데 55%가 증가했다고 답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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