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방문 중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미국이 주된 역할을 맡고 있는 지역 및 세계 안보 틀에서 일본이 '약한 고리'가 돼서는 안 된다며 집단적 자위권 행사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뉴욕에서 열린 보수성향 싱크탱크인 허드슨연구소 초청 강연에서 이렇게 말하고, 세계평화와 안정에 더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나라가 되는 것이 집단적 자위권 행사의 목표라고 주장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적극적 평화주의' 국가를 만들 것을 결의하고 있다며 자신에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은 일본인에게 적극적 평화주의의 깃발을 자랑스럽게 짊어지도록 촉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특히 중국을 겨냥해 일본의 바로 옆에는 군비 지출이 적어도 일본의 2배에 달하고, 해마다 10% 이상의 군비 증강을 20년 이상 계속하고 있는 나라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본은 2013년도에 11년 만에 방위비를 증액했지만 겨우 0.8% 올리는데 그쳤다고 소개한 뒤 자신을 '우익 군국주의자'라고 부르고 싶다면 그렇게 불러달라고 항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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