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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여고생 살해 피의자 혐의 부인

범행 장소에 "운동하러 갔다" 진술<br>자택서 압수한 흉기, 국과수에 감정 의뢰

하남 여고생 살해 피의자 혐의 부인
하남 여고생 살해 혐의로 체포된 40살 진모씨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일 방생장소 주변에서 자전거를 타고 지나는 모습이 찍힌 CCTV 화면 등을 증거로 제시하면 추궁했으나 진씨는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진씨는 경찰이 사건 당일 현장에 왜 갔는지를 추궁하자 "운동하러 갔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늦은 밤 자신의 집에서 5킬로미터나 떨어진 사건 발생장소까지 자전거를 타고 운동하러 갔다는 진씨의 진술이 석연치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진씨 집에서 압수한 흉기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낸 정밀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진씨는 지난 15일 밤 10시 반쯤 경기 하남시 감일동의 한 고가도로에서 귀가하던 여고생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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